국민카드 포인트리 현금전환, 현금화, 캐시백 방법

“이 포인트 진짜 쓸 데 없는데…” 그랬던 제가 포인트리로 커피 마시고 현금도 만든 얘기

저만 그런 건 아니겠죠?
카드 쓰다 보면 포인트가 쌓이긴 하는데,
막상 쓸 데는 없고 어디서 어떻게 써야 할지도 모르겠고…

솔직히 처음엔 그냥 ‘덤’ 정도로만 생각했어요.
예전에 4,000포인트 있길래 GS25에서 커피 한 잔 결제해봤다가
“어? 이게 되네?” 하면서 그때부터 좀 더 관심 갖게 됐죠.

그리고 어느 날 앱 들어가 보니까
포인트리 12,800점 있더라고요.
‘이거 돈으로 바꿀 수는 없나?’ 싶어서 알아보다가
현금전환이 가능하다는 사실에 눈이 번쩍 뜨였어요.

오늘은 제가 국민카드 포인트리로 실제로 현금 캐시백 받았던 경험을 토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자연스럽게 풀어볼게요.

‘포인트리’라는 말만 들으면 뭔가 애매한 포인트처럼 느껴지는데,
제대로 알고 쓰면 진짜 생활비에 보탬이 되는 알짜배기거든요.

카드를 주로 쓰는 항목이 딱 정해져 있어요.

이렇게 매달 고정 지출이 150만 원쯤 되는데
그걸 거의 국민카드로 결제하다 보니까
어느새 포인트리가 쌓이고 있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앱 들어갔다가
“이런 게 있었어?” 수준이었는데
제대로 살펴보니까 매달 1,000~2,000점씩 자동 적립되고 있었던 거죠.
이걸 모아뒀다가 ‘현금처럼’ 쓸 수 있다는 사실을 안 그 순간,
완전 시선이 달라졌어요.

처음에 ‘현금전환’이라는 단어 자체가 좀 애매했어요.
‘진짜 통장으로 돈이 들어오는 건가?’ 싶어서
국민카드 고객센터에 전화해봤어요.

상담원이 알려준 건 이거였어요.
“포인트리를 현금으로 전환하려면, 결제계좌로 캐시백 형태로 전환됩니다.”

즉, 내가 지정해둔 카드 결제 계좌로 포인트만큼의 현금이 입금되는 거예요.
이걸 알고 나니까 뭔가 신세계를 맛보는 느낌이었죠.

앱 이름은 ‘KB국민카드’예요.
네이버페이 앱이랑 헷갈릴 수 있으니 꼭 정확히 검색해서 들어가세요.

앱 들어가자마자 홈 화면 상단에
[포인트리]라는 메뉴가 보일 거예요.
그거 클릭하면 현재 잔여 포인트 확인 가능해요.

포인트리 페이지 들어가면
‘포인트리 사용하기’ 탭 안에 ‘현금전환(캐시백)’ 메뉴가 있어요.
거기 들어가면 금액 입력창이 나오는데
잔여 포인트 이내에서 원 단위로 입력하면 됩니다.

전 12,800점 있었는데, 그중 10,000포인트만 전환해봤어요.
이유는 혹시 몰라서 테스트 용으로!

현금전환은 아무나 못 하니까
간편비밀번호나 공동인증서 등으로 본인 인증 절차를 한 번 거쳐야 해요.
전 간편비밀번호로 했는데 10초 컷.

전환 후에는 ‘현금전환 신청 완료’ 문자랑
1~2일 내에 등록된 결제 계좌로 입금된다는 알림이 와요.

정말 2일 후, 내 국민은행 계좌에 10,000원이 딱 입금됐더라고요.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CU에서 2,000포인트로 아메리카노 한 잔!
소소하지만 이 맛에 쌓는 거죠.

국민카드 포인트몰에서 5,000포인트로
모바일 쿠폰 사서 딸아이한테 줬더니 완전 좋아하더라고요.

예전에 기름 넣을 때
“포인트 차감할게요~” 하니까 바로 7,000원 할인됨.
그날 기분 최고였어요.

저는 요즘엔 포인트 10,000점 넘기면
바로 현금전환해버려요.
상품권보다 깔끔하고, 실제 생활비에 보탬이 되니까요.

제 지인 중에 진짜 충격이었던 게,
포인트리가 6만 점 넘게 쌓여 있었는데
한 번도 확인을 안 했다는 거예요.
결국 그 중 일부는 유효기간 지나서 소멸됐다고 하더라고요.

그 얘기 듣고 제가 똑같은 말 했어요.
“포인트리 안 쓰면 그냥 카드사에 기부하는 거야.”

지금 이 글 보는 분들도
한 번이라도 KB국민카드 앱 들어가서 ‘포인트리’ 확인해보세요.
정말 깜짝 놀랄 수도 있어요.
“이게 왜 이렇게 많이 쌓여있지?” 싶을 정도로요.

국민카드 포인트리, 그냥 두면 사라지는 돈이에요.
이왕이면 한 잔의 커피라도,
생활비 한 끼라도 되게 만들어 보세요.

전환 방법도 진짜 간단하고
익숙해지면 매달 소소한 보너스 챙기는 느낌이 들어요.

한 줄 요약하자면,
“포인트리는 귀찮아도 현금이다.”
한 번이라도 써보면 왜 이걸 그동안 안 썼나 싶을 거예요.